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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11화 날 필요로 하지 않아

by 이 글은 이런 취향 2024. 8. 31.

 

굿파트너 11화 날 필요로 하지 않아

 

 

 

 

굿파트너 10회, 드디어 차은경과(장나라) 김지상의(지승현) 이혼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사라와의(한재이) 엔딩은 대부분 예상했을 법한 범위였을것 같아요. 미칠 정도로 뻔뻔한 모습 연기해준 한재이 배우님 기억에 오래 남을듯 ^^

스틸컷이 몇장 공개되었는데 드라마 보면서 인물과 상황에 과몰입만 하지 누가 혼동할까요.. 현실에서 친하다는 멘트 전 좀 코미디 보는줄.. ㅋㅋ 근데 전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신부가 두명이니깐 ㅋㅋㅋㅋ 좀 평범하게 찍어주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딸 재희에게 외면받고 철저하게 후회하는 김지상의 모습과 끝맺음을 깔끔하게 보여준 회차였으며 자식으로서 아빠에게 주는 최고의 벌이 안보는 것이라는 재희의 말에 찡한기도 했어요.

부부로서의 연은 끝났지만 부모로서의 연은 끝나지 않았기에 재희 잘 키우자고 이혼을 마무리한 차은경 보면서 전 너무 멋져보이고 성숙해보이더라고요. 전 부모로서의 공감대가 좀 떨어지는 면이 있어서 못 보게 할겨!! 이런 마음도 한구석 살짝 들었는데 이 드라마가 현실공감대가 좀 높은 편이라 실제로 이런 느낌을 느끼셨을지 궁금한 회차기도 했습니다.

엔딩은 차은경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놓을 위기가 찾아온거 같아요. 왠지.. 마지막회 차은경 변호사 사무실?? ^^

 

sbs금토드라마 추천 꾹~~

굿파트너 10회 줄거리 10화 시작할게요~~

 

#굿파트너줄거리

재희와 은경은(장나라) 모녀 나름의 루틴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즐겁게 아침식사를 하던날, 은경은 딸에게 뜻밖의 말을 듣고 고민스럽다.

나도 이제 아빠 필요없어!

이제 아빠는 아기도 키워야하고...

김재희

한편 유리는(남지현) 은호(피오) 어머니의 소개로 온 의뢰자를 만나게된다. 자기 자신을 찾고 싶다며 황혼이혼을 원하는 의뢰인. 유리가 비서에게 부탁한 물에 매일 남편 물 심부름하던게 떠오른 의뢰인은 버럭 신경질을 부려 유리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유리는 진정한 의뢰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혼이 아닌 가정내에서 해결하는 건 어떤지 권유해봤지만 너무 오랜시간 굳어진 관계들이 개선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뢰인.

당연해져 버린 물과 공기

전 집안에서 그런 존재예요

의뢰인 이야기를 은호와 나누던 유리는 자기가 비혼주의자인건 결혼과 가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책성이 없는 이혼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유리.

엄마 아빠 소송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재희는 유리에게 말한다. 엄마와 살기로 결정한 재희는 아빠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는다.

하나도 안 불쌍해했잖아요

김재희

평범한 시선으로 자기를 봐줬기에 더 고마웠던 재희

유리는 자기도 경험했기에 재희가 더 단단해질걸 알았다고 더 용기를 준다.

유리는 은경에게 재희가 가진 마음을 전달해준다. 마지막 가사조사시간을 두고 착잡해진 은경.

은경에게 사과한것으로 소송을 취하해준 유리는 지상을(지승현) 믿을수 있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한다.

한 번 배신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배신한 사람은 없다는거

명심해요!!

한유리(남지현)

재희가 엄마랑 살고 싶다는 결정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받은 지상. 초음파 사진을 본 건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는데 은경이 핑계를 대며 애를 못보게 했다고 설명하지만 은경은 그 말을 듣자마자 뚜껑이 열려버리는데... 아빠 자리를 잃고있는 것에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담아 말해봤지만 영 알아먹지 못하는 지상.

재희와의 관계까지

갖다버린건 너야!!

차은경(장나라)

지상은 좋게 좋게 빨리 끝내지 않아 일이 이 지경이 된거처럼 은경 탓을 하고 돌아가버렸다.

부모의 이혼소식에 온 가족이 모였다. 뒷바라지를 당연하듯이 여기는 자식들, 골프치며 은퇴기간을 즐기자는 남편의 말조차 의뢰인은 화가난다.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남편때문에.. 누구 엄마, 아내가 아닌 이순례로서 삶을 살고 싶은데 가족버리고 도망가는 취급에 의뢰인은 억울하다며 눈물짓는다.

양육권을 잃었다는 지상말에 웃어버린 사라(한재이) 지상은 뚜껑이 열리는데..

속았다고 서로 쓰레기라고 욕하며 난리가 났다.

둘 사이는 이미 끝이 정해져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을 내뱉는 지상. 사라는 유산을 했고 지상이 자신과 미래를 생각해 본적이 없음을 받아들인다.

얼마전까지 만해도 아빠 껌딱지였는데.. 너무 달라진 딸을 바라보며 마음 무거워진 지상.

노력하겠다는 남편의 제안덕에 이순례 부부는 재산을 분할하고 별거를 하는 졸혼을 선택한다.

딸 마음을 돌리기 위해 대화 기회를 얻은 지상

아빠는 1년 동안 나한테

매일 거짓말했어

김재희

자기 불륜을 재희가 목격했다는 사실, 사실을 말할 기회를 줬다는 사실에 지상은 무너져내린다. . 지상은 아이는 사라이모가 착각한거라며 증거 보여줄수도 있다면서 재희를 설득하려고 노력하지만 더이상 믿지 않겠다는 재희. 아이가 원하는건 단 하나이다. 소송을 빨리 끝내는것.

사라는 엄마곁으로 떠난다.

재희의 마음을 알게된 지상이 마음을 돌리면서 조정은 빠르게 진행된다. 면접 교섭권 또한 재희 의사에 모든걸 맡긴다.

다툼이 최고조에 올랐을땐 싸우던 기억만 나더니 이혼이 마무리되는 현재 그들은 행복한 한때만 떠오른다. 은경도 지상도 재산분할 또한 잡음없이 마무리하려고 마음 먹는다.

미안하다

은경아

김지상(지승현)

모든걸 잃고 난 뒤에야 터져나온 사과

반쪽 뿐인 사과가 아닌

진심어린 사과를 은경은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아빠를 남편을..

둘은 조용하게 정리한다.

다시 없을 은경의 감사인사. 변호사로서 인정받은것 같아 유리는 뿌듯하고 입이 찢어진다.

늦은밤 아버지에게 호출받은 우진은(김준한) 예상치 못한 지시에 당황한다.

 

차은경 해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