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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5회 줄거리 양부모님들의 비밀 알아낼까?

by 이 글은 이런 취향 2024. 8. 29.

완벽한 가족 5회 줄거리 양부모님들의 비밀 알아낼까?

 

 


왜 아직도 살아 있는 거야! 왜!

KBS 완벽한 가족 6회 예고편 은주의 대사

다음 6회도 여전히 양부모에 대한 의심은 깊어진다.

급기야 이젠 엄마가 땅콩 알레르기를 이용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하고 괴로워하는데...

거기에 알 수 없는 교통사고까지 당하며 의심은 더 커지는 거 같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될지 모르겠다.

 

이 드라마 매 회 보고 나면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썩 기분도 좋지 않다.

명확한 이야기가 없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의심하고 궁금해하라고 지시하는 것 같은 느낌. 그래도 계속 보는 이유는....

아~ 궁금하다.

양부모님들의 정체와 비밀, 거기에 각 인물들의 사연이 무엇인지 꼭 알고 싶어진다.

이번 완벽한 가족 5회에서도 역시 양부모님들의 정확한 과거나 비밀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변한 게 있다면 선희가 비밀을 알아내려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거다.

최현민으로부터 양부가 가면을 쓰고 있고 과거 검찰 쪽에서 엄청난 권력을 휘둘렀다는 말을 들은 선희.

이후 아빠가 저질렀을지도 모르는 화재 납치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지금 봐서는 어떤 비밀을 알아낼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최현민이 진짜 선희의 친부가 맞는 듯싶다.

대 사 중 자신의 아이도 양부모들이 뺏어 갔다고 했는데 그 존재가 선희가 맞는 듯.

 

아무튼 그래도 갈등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잘 표현된 이번 5회 줄거리 한번 정리해 보자.

완벽한 가족 5회 줄거리

지난 첫방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게 있다.

바로 주인공 선희가 양부모가 범죄자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인데 그런 이야기가 오늘 또 나온다.

선희는 수연의 문자를 받고 학교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갑자기 검은 승합차가 그녈 덮치려 했고 마침 현우가 지나가다 구해준다.

다행히 둘은 무사하긴 하지만 이 때문에 양부에 대한 의심이 더 커진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내 생각에는 이게 오해 같다. 죽이려면 집에서 편히 죽일 수 있을 텐데 굳이 학교 앞에까지 차를 렌트해서 온다?

그리고 2층 방의 비밀도 밝혀진다.

모두가 예측했듯 양부모들의 아들이 맞았다. 선희가 입양되기 전 화재로 죽었다고 하고 그로 인해 부모들은 큰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선희에게만은 친절했던 아빠 최진혁이 사라진 사진을 달라고 난리를 친다.

나는 네가 무서워.

KBS 완벽한 가족 5회 최진혁 대사

좀 이상했던 것은 선희가 아빠 보고 무섭다고 하니 최진혁이 갑자기 자기는 딸 선희가 더 무섭다고 한다.

아직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혹 최선희가 이중인격자 거나 또는 몽유병이 있나 의심이 가기도 한다.

경호가 죽은 날 하은주의 행적도 밝혀졌다.

그날 은주가 경호의 집으로 갔을 때 아이는 아직 살아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혹시라도 선희에게 피해가 갈까 119에 신고하지 말라고 했고 뒤이어 부모님들이 도착한 것을 하은주가 보았다고 전한다.

좀 이상하긴 하다.

칼 맞은 고등학생 애가 그냥 가라고 했다고?

누가 봐도 거짓말 같은 이 이야기를 최선희는 또 믿는다. 이 장면에서 전개가 좀 어설픈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한편 선희에 대한 최현민의 가스라이팅도 계속된다.

몰래 불러내 양부가 과거 검찰 쪽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이고 공서동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의 범인이라고까지 말하는데...

너희 양부모는 내 아이도 뺏어갔어.

KBS 완벽한 가족 5회 최현민의 대사

더불어 자신의 아이도 최진혁이 데려갔다?

그리고 다른 형사들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놈 참 수상하다. 경찰이 맞나?

양부모들이 데려간 게 자신의 아이가 선희가 맞는다면 왜 이렇게까지 딸을 힘들게 하는 것인지...

그리고 한 낚시꾼이 물가에서 사람 머리와 함께 수연의 학생증도 발견을 한다. 누가봐도 최진혁이 죽인 것 같은데 물론 아니겠지?


뭔가 반전이 필요할 때인가 보다.

양부모에 대한 선희의 의심이 너무 길어지고 있어 좀 지루하다.

그리고 최현민의 등장으로 재미를 더해가야 하는데 그냥 개연성 부족한 전개만 이어지는 듯.

그런데 수연은 진짜 죽었을까?

차라리 극의 긴장감을 준 것은 현민이 아니라 수연이었는데 안 나오니 아쉽다.

아무튼 이번 회 좀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궁금하니 봐야 할 수 밨에 없는 드라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