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는 데뷔때부터 무명시절없이 단숨에 스타 자리에 올랐다. 데뷔작인 <거침없이 하이킥=""> 시트콤에서 철없고 사고만 치고 다니는 고등학생 이윤호역으로 등장했는데, 잘생기고 꽃미남 비주얼이 가장 큰 인기요인이 되긴 했지만, 극 중 담임선생님으로 나온 서민정을 짝사랑하며 묵묵히 뒤에서 몰래 지켜주는, 보디가드와 같은 역할이 큰 임팩트가 되어 특히 여성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첫 데뷔작부터 큰 인기를 얻은 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여러 작품 활동을 보여준 정일우는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뒤 후유증으로 '뇌동맥류'가 찾아와 투병 생활을 보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정일우가 방송에서 밝힌 이 뇌동맥류는 언제 어디서 갑자기 죽을지 모르는 두려운 병이라고 밝혀 처음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놀랄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요즘 정일우의 얼굴을 보면 다른 또래 배우들보다 노화가 급격히 찾아온 모습이 보여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런 남몰래 뇌동맥류 투병을 겪음으로서 몸과 마음 모두 고생하여 찾아온 듯 싶다.
프로필
나이 : 1987년 9월 9일 출생 36세
고향 :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키 : 184센치
몸무게 : 64키로
혈액형 : O형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누나
결혼 : 미혼
학력 : 서울대림초등학교 졸업 - 성남중학교 졸업 - 영등포고등학교 -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중퇴 -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과 학사 -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석사
MBTI : INFJ
종교 : 가톨릭
소속사 : 스튜디오252
데뷔작이던 거침없이 하이킥 시트콤에 출연하게 된 과정을 보면 자신이 맡았던 이윤호 역에 무려 250명이 지원을 했는데 이 중 최종합격을 하면서 배역을 따낸 정일우. 이후에 밝힌 김병욱 PD의 말에 의하면 정일우의 웃는 모습이 맘에 들고 예뻐서 뽑았다고 밝혔으며, 실제 이 웃는 모습 때문에 정일우도, 시트콤도 모두 인기를 얻는데 적잖은 보탬이 되었다고 볼수도 있다. 이윤호라는 인물이 고등학생에 싸움도 잘하고 사고만 치는 문제아이지만 갑자기 웃을때는 귀여운 살인미소로 반전매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으로 서서히 절정에 다다를때 즈음에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냐면, 중후반부 쯤에 배우 나혜미가 새로 합류하여 극 중 정일우를 귀찮게 쫓아다니는 4차원 소녀로 등장하였는데, 당시 정일우의 팬들은 나혜미를 향해 정일우에게 찝적거리지 마라 등의 악플이 시청자게시판에 도배가 될 만큼 난리였다. 이후 시간이 한참 흘러 토크쇼에 출연한 나혜미는 그때 당시 정일우가 얼마나 인기가 많았었는지를 떠올리며 이에 나 자신이 겪을수 밖에 없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 후, SBS 미니시리즈 <일지매> 드라마로 단번에 주연자리를 꿰차며 일지매 역할로 출연했다. 그만큼 정일우의 첫 주연작이라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지만 이준기가 다른 방송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지매 드라마와 비교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정일우의 주연 데뷔작이었다. 이후 사극이 아닌 현대물인 로코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 출연하여 시청률, 화제성 모두 잡는데 성공한다, 후속작으로 2011년 <49일>, <꽃미남 라면가게=""> 두 연이어 출연하면서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2년, <해를 품은="" 달=""> 드라마가 메가히트를 치면서 데뷔 후 최고 전성기 시절을 맞이한다. 배우 김수현과 함께 주연을 맡은 정일우는 비록 마지막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지만 상당히 임팩트를 남긴 죽음이기에 시청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드라마 인생작으로 남아있다.
다음해인 2013년에는 <황금무지개>, <야경꾼 일지="">에 출연하였는데 이어 MBC 드라마 출연을 하면서 이 당시 MBC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그럴만한 것이 흥행한 출연작 모두가 하이킥, 해품달 등 MBC에서 방영한 작품들이다. 한편 야경꾼 일지 드라마를 끝으로 한동안 중국드라마로 진출하여 활동하였고 2016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드라마 출연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입대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제대를 한 후 2019년 <해치>를 통해 복귀하였고, 복귀작 또한 흥행, 작품성 모두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후속작으로 <야식남녀>, <보쌈-운명을 놓치다="">, <굿잡> 드라마까지 출연하였으며, 특히 보쌈-운명을 놓치다 드라마는 MB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권유리와 후속작 굿잡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