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NA 채널을 통해서 다시 시즌2로 돌아와 인기리에 방영중인 신병2 드라마입니다. 이미 지난 시즌1의 많은 관심과 기대 이상의 흥행몰이로 성공을 거두었기에 과연 시즌2 제작에 이어 언제쯤 시즌2로 기다렸는데 예상보다 일찍 시청자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시즌1과 시즌2의 출연진 차이점은 성윤모 이병 역을 맡았던 김현규 배우 대신에 오승윤 중대장 역의 김지석 배우가 투입되어 극의 활력을 새롭게 불여넣어주고 있습니다. 신병2 드라마의 방송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영되며 TV로는 ENA 채널에서 챙겨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ott는 지니TV 모바일 앱으로만 시청이 가능하며 시즌1에서는 티빙에서도 동시 시청이 가능했었지만 이번 시즌2에서는 시청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시작으로 1, 2회 방송분이 공개되었는데 시청률은 확실히 지난 시즌1보다 2배에서 3배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1은 거의 1%에도 못미치는 0%대를 기록한 반면 시즌2는 1회 1.968%, 2회 2.14%를 기록하였는데요. 첫 시작부터 강찬석 상병이 3중대에서 다시 2중대로 복귀하게 되면서 김동우 일병과 어떤 전개 내용을 보여주게 될지 앞으로 기대되고 시청률 또한 더욱 올라서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 평화가 찾아온 '김동우 일병'.. 하지만 평화는 그리 길지는 않았다!
후임들을 괴롭히고 부조리를 일삼아 온 강찬석 상병. 그는 특히 김동우 일병을 타켓으로 하여 수도 없이 많은 괴롭힘을 저지렀고 결국 시즌1에서 3중대로 쫓겨났습니다. 이후 김동우는 눈엣가시였던 강찬석이 보이지 않자 잃어버린 웃음도, 활발함을 드러내면서 평화를 한껏 누리고 있었습니다. 반면 3중대에서 오히려 고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강찬석은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을 괴롭힌 고참을 폭행하고 맙니다. 또 다시 사고를 친 강찬석은 2중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으면 2중대장에게 찾아가 무릎이라고 뚫고 애원해보라고 합니다. 이에 2중대장으로 새로 부임한 오승윤 대위를 찾아간 강찬석은 다시 2중대로 복귀시켜달라며 애원을 하게 되고, 중대장은 안된다며 완강했지만 바로 걸려온 대대장의 전화를 받은 후 복귀를 허가해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같은 중대에 같은 분대, 같은 내무실을 사용하게 된 김동우와 강찬석...
◆ 2중대장으로 새롭게 발령 온 '오승윤 대위'!
초반 등장부터 포스를 드러낸 새로 부임한 2중대장 오승윤 대위. 최고의 원칙주의자인 FM. 그는 2중대장으로 오자마자 워커홀릭인 마냥 쉴틈없이 지난 과거들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들을 해결해나간다. 특히 지난 말도 안될 만큼이나 많았던 특급 전사들을 다시 가려내면서 결과에 따라 휴가와 외출, 외박 등을 제한하였고 식사시 취사장에 가는길에도 감시하여 제식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다시 오라며 돌려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회 마지막 부분인 유격훈련장에서 유격장 교관으로 등장하여 다시 또 한번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 박환희, 이수지 등 예상치 못한 기대감의 특별출연
<태양의 후예="">, <왕은 사랑한다="">, <지리산> 등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박환희는 차병호 이병의 누나로 특별출연을 하였습니다. 한 눈에 반한 최일구 병장은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동생인 차병호의 방해로 결국 얻어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차병호 누나는 임다혜 일병에게 번호를 적은 쪽지를 분대장인 최일구에게 전해달라며 몰래 건네주고, 그러나 임다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일구에게 건네주지 않고 자신이 간직하고 맙니다. 이어 등장한 특별출은 개그우먼 이수지인데요. 2회 마지막 엔딩신에 잠시 출연한 이수지는 유격장에서 포스 넘치는 유격 교관의 모습으로 등장을 하였고, 신병2 주인공 박민석 일병의 누나로 등장하게 됩니다. 과연 3회에서 펼쳐질 유격훈련장에서 이수지는 어떤 모습들과 존재감을 각인시킬지, 또한 아버지인 사단장, 동생인 박민석 일병과의 관계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