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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나이 프로필 고향 울버햄튼 연봉 주급 등번호 군대 MBTI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8. 16.

지난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 바레인, 요르단과 경기를 보면서 많은 축구팬들은 황희찬의 부재를 크게 느꼈을것이다. 황희찬의 자리에 돌파력이 애초에 장점이 아닌 이재성이 나와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만약 황희찬이 정상적으로 부상없이 나왔더라면 시원한 침투, 돌파를 보여주면서 더욱 많은 골찬스를 만들어주었을텐데 참으로 아쉬운 황희찬의 부상이라 할수 있겠다. 다행히도 오늘 나온 기사로 황희찬이 축구화를 신고 피치에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3차전 말레이시아 경기에서는 후반에 출전, 16강에서는 선발로 나와서 답답했던 측면 쪽 공격진에 시원한 공격루트를 제공해주길 바란다.

 

프로필

나이 : 1996년 1월 26일 출생 27세

키 : 177센치

몸무게 77키로

혈액형 : O형

고향 :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누나

학력 : 의정부신곡초등학교 졸업 - 포항제철중학교 졸업 - 포항제철고등학교 졸업

군대 : 면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자격으로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MBTI : ENFJ

연봉 : 26억원 (주급 환산시 약 1억 1천만원)

등번호 : 울버햄튼 11번, 국가대표 11번

주발 : 오른발 (왼발도 비교적 잘 사용한다)

포지션 : 윙포워드, 최전방 공격수, 윙백(거의 뛸일은 없지만, 해당 포지션에 선수가 없거나 유사시에 뛸수는 있다)

 

황희찬은 현재 국가대표에서 손흥민, 이강인과 더불어 공격라인을 책임지는 핵심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프로선수로 데뷔하기 전인 유소년, 청소년 시절 모두 엘리트코스를 밟으면서 한국축구의 미래이자 유망주로 성장해왔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여러 대회에서 우승 및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차범근 축구상' 시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엔 당시 프로팀 포항 스틸리서의 유소년팀 포항제철중학교에서 뛰면서 전국 중등리그 권역 우승과 왕중왕전 우승까지 차지하였으며, 대한축구협회 중등부 최우수선수상 영예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이후 포항제철고등학교로 진학한 황희찬은 정규리그에서 우승과 왕중왕전, 득점왕, MVP 등을 섭렵하고, 2학년때는 정규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 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을 할 예정이였으나, 유럽 오스트리아의 축구클럽 찰츠부르크로 입단하였다.

 

유럽으로 건너간 황희찬은 바로 프로 1군 데뷔가 아닌 잘츠부르크의 위성구단이라 할수 있는 2군에서 시작했는데 총 13경기 출장하여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인 2015-16 시즌 또한 2군 리버링 소속으로 뛰었으며 전반기에만 리그 기준으로 18경기 출전하여 11골 6도움을 기록하자 1군에서 바로 콜업을 보냈고, 후반기 잘츠부르크로 복귀하였다. 하지만 후반기 성적은 선발 6경기, 교체 8경기 출전하여 1도움 기록이라는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기며 시즌을 마감했다. 유럽 시즌 3년차가 된 황희찬은 본격적인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1군 생활을 시작한다. 오스트리아 리그 뿐만 아닌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시즌 토탈 성적으로는 총35경기 출전하여 16득점 2도움으로 총 1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팀내 주요선수로 입지를 다진다. 다음 네번째 시즌을 맞이한 2017-18 시즌엔 더더욱 시즌 초반부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좋은 출발을 보여준 황희찬.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큰 부상을 당하면서 오랜 부상 공백기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약 3개월만에 복귀하였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경쟁에서 밀리면서 17-18 시즌 기록으로는 선발 15경기, 교체 22경기 출전에 13골 4도움을 기록하였다. 다음 시즌에는 잘츠부르크에서 독일의 함부르크 클럽으로 임대를 떠났는데 당시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된 팀이였다. 당시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분데스리가 여러 팀들하고 이적사가가 등장했는데 잘츠부르크 구단에서는 100억원 이상의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협상이 트러졌고, 결국 함부르크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이렇게 첫 독일무대로 진출한 황희찬은 적응 및 부상 등을 이유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채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만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다시 잘츠부르크로 복귀하였는데 엘링 홀란, 미나미노 타무미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금까지도 황희찬의 역대 인생골로 칭송받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세계최고 수비수 반다이크를 가볍게 접고 제친 후 골을 비롯하여 시즌 전체 기록이 16골 21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는 시즌이 되었다.

 

그렇게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최고 커리어를 찍은 황희찬은 2020년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을 하면서 다시 한번 독일 분데스리가에 도전하게 된다. 이적료는 약 120억원이였고 모든 옵션까지 포함하여 188억원으로 이적하였으며, 당시 팀내 에이스였던 베르너가 첼시로 이적하게 되면서 베르너의 11번을 등번호로 달게 되었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전 시즌에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깜짝 우승을 달성하여 유럽축구에 많은 관심을 받은 구단이였고, 황희찬 또한 베르너를 대체할 자원으로 영입했기에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라이프치히에서 생활은 녹녹치 않았으며, 총 선발 5경기, 교체 21경기 출장에 3득점 3도움이라는 기대이하의 성적을 기록한채 시즌을 마감하였다. 이후 황희찬은 결국  라이프치히에서 현재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나게 되면서 한국인 선수로서 14번째 프리미어리그에 뛴 선수가 되었다.

 

울버햄튼은 2021년 8월 30일, 황희찬 임대영입을 공식발표하였으며, 영입 후 처음 치른 홈경기에서 홈관중의 기립박수와 함께 황희찬의 입단식을 치뤄주면서 큰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같은 리그에 뛰면서 맞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어주었고, 울버햄튼이라는 팀은 과거 설기현이 뛰었던 팀이였고, 맨유시절 박지성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면 팀의 기적같은 역전승을 이끌었던 인연이 있었기에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에 여러 많은 이야기거리를 만들기도했다.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밞은 황희찬은 첫시즌부터 총 5골, 1도움 기록과 함께 맨오브더매치인 MOM을 3회나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2022년 1월, 라이프치히로부터 임대에서 완전 이적 영입을 확정지었다. 그렇게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황희찬은 다음 시즌인 2022-23 시즌엔 잦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총 4골 3도움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023-24 시즌에는 고질적인 잦은 부상 이슈에서 벗어나, 아직 리그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프로데뷔 이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내고 있다. 이렇듯 미친듯한 활약과 팀내 에이스로 자리잡은 황희찬은 얼마전 구단과 새로 재계약을 마쳤으며 연봉을 팀내 최고대우로 재계약을 마쳤다. 과연 아시안컵이 끝난 후 울버햄튼으로 복귀하여 얼마나 팀의 승리를 기여하고 골을 더 기록할지, 더 나아가 현재 12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과연 리그 마지막까지 득점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갈지 기대되는 '황소' 황희찬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