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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5회 줄거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8. 16.

수사반장 1958 5회 줄거리

 

수사반장 1958 5회 줄거리 이제훈 엄준기 살인범 체포 6회 시청률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

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회차 정보:5회

방송일:5월 3일

방송시간:금 토 오후 9시50분

시청률은 11.0%, 가구 시청률은 전국 9.5% 수도권 9.1%, 2049 시청률은 2.6%를 기록했다.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의 험난한 수사기가 그려졌다. 국과수 부검과 증거품 확보는 물론 유력한 용의자의 자백까지 받았지만, 동대문파 일인자 이정재(김영성 분)의 개입으로 사건 수사는 난항을 맞았다. 이에 박영한은 이정재를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고, 동대문파 살모사(=어삼룡/강인권 분) 검거에 성공했다.

 

이날 종남시장 채소가게 딸 금옥(김서안 분)이 비보를 전했다. 호할매(차미경 분)의 양손자로 떡집에서 일하는 성칠이 죽었다는 것. 박영한과 형사들은 피범벅 주검이 된 성칠의 얼굴을 확인하고 슬픔과 충격에 잠겼다. 하지만 왜인지 시장 상인들은 형사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바로 성칠과 다툼이 있었던 동대문파 살모사의 짓을 확신했고, 모두 훗날 그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박영한은 살모사의 사무실에 들이닥쳐 울분을 토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무자비한 주먹질에 엉망이 된 살모사를 종남서로 연행한 박영한은 “왜 죽였냐”라며 그의 머리에 총까지 겨누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 사이 동대문파 패거리가 단체로 몰려와 살모사의 무죄를 주장했다. 서장 최달식(오용 분)은 역시 수사 1반이 아닌 그들의 편이었다.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에게 동대문파를 제외한 수사를 허락했지만, 유반장과 형사들은 그 말을 무시하고 사건 현장으로 나갔다. 그러나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슬픔보다 답답함이 밀려드는 가운데, 봉난실(정수빈 분)이 평소 즐겨 읽던 추리소설에서 본 ‘부검’을 제안했다. 당시의 부검은 형사들조차 아직 낯선 일이었다. 다만 진실을 밝히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호할매를 설득한 박영한과 수사 1반은 국과수를 찾아갔다.

‘시신은 말한다’라는 문구처럼 성칠의 사체는 사건 당시를 생생히 들려주고 있었다. 부검의 문국철(고상호 분)은 총 8개의 자창에 의한 과다 출혈을 사인으로 판정하며, 사체의 상태로 미루어 보아 찌른 사람의 손에도 상처가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행 도구는 흔하지 않은 형태의 얇고 긴 날의 칼이고, 양팔 뒤쪽의 멍든 자국과 오른쪽 손등의 화상 발진도 의심스럽다고 했다. 부검 결과를 통해 박영한은 성칠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죽어갔을지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살모사 검거를 위해서는 범행 도구 확보가 우선이었다. 박영한은 살모사의 오른팔 방울뱀(박정혁 분)이 심취해 있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포섭하여 칼을 숨긴 곳을 알아냈다. 하지만 어렵게 찾아낸 증거품도 더 이상 소용없었다. 이정재가 검사장과 은밀히 내통하며 동대문파에 관련한 영장 발부를 아예 막은 것. 눈앞에서 풀려나는 살모사를 향해서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라고 경고하는 박영한의 뜨거운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었다. 하숙집 청년 정국진(이석형 분)과의 대화에서 꼭 대한민국의 영장이 아니어도 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박영한은 살모사를 유인할 함정을 팠다. 박영한과 수사 1반 형사들은 단체로 종남시장 착공식에 들이닥쳤고, 살모사를 비롯한 동대문파 패거리에게 일부러 싸움을 걸었다. 그런데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미군 헌병대가 출동했다. 형사들 사이로 미군 스티브(이우주 분)가 숨어 있던 것이었다. 앞서 다른 사건을 통해 도움을 받은 ‘생명의 은인’ 박영한과 약속을 지켜낸 스티브의 협조로 살모사는 헌병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한편 이정재가 백도석(김민재 분) 중령과 군납권 계약을 맺던 중, 살모사의 소식은 그의 귀까지 들어갔다. ‘미군 폭행’은 민감한 사안으로 이정재에게 큰 타격이었다. 때마침 박영한이 이정재와 담판 짓기에 나섰다. 직접 그의 집까지 찾아간 박영한은 “객기나 호기 부리러 온 거 아닙니다. 천하를 호령하시는 회장님께 감히 제안을 드리러 온 겁니다”라며, 내일 아침 보도를 앞둔 ‘대창일보’ 머리기사 초안을 건넸다. 자유당 공천을 앞둔 이정재의 오른팔이 미군을 폭행했다는 기사였다. 결국 이정재와의 거래는 성공적으로 성사됐고, 살모사는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됐다. “세상에 못 잡을 놈은 없다”라는 박영한의 한 마디는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한방을 선사했다.

사.

하이웨이맨

영아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영한( 이제훈 )과 상순( 이동휘 ), 경환, 호정은 에인절 하우스를 운영하는 고아원 원장 오드리를 사건의 배후로 의심하는데...

- 드라마 수사반장1958 4회 줄거리

 

  • 저희 종우 좀 꼭 찾아주세요. 저한테는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예요.

 

  • 단정짓지 마. 대한민국에 다지증인 아이가 한둘이겠어?

 

  • 이거 분명히 고아원에서 애들 훔쳐가지고 잘못되니까 화장시킨 거고, 호양서 XX들은 그 뇌물 처먹고 모르는 척하는 거라니까?
  • 고아원에서 애들을 왜 훔쳤을까요?

 
 

  • 당시들 어느 경찰서 소속입니까? 내가 당신들 상관한테 직접 정식으로 항의하겠습니다.
  • 저는 종남 경찰서 김상순입니다. 삼순이 아니라 상순이요.
  • 저는 박영한입니다.

 

  • 왜 이렇게 아프게 우냐, 쟤? 근데 콩알만한 게 자존심 되게 세다, 야.
  • 콩알만 하건 팥알만 하건 자존심은 있는 거니까.

 

  • 어떻게 알아냈어?
  • 그게요. 같은 나랏일하는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설득했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서요.
  • 온 마음을 다 한 거지? 온 몸을 쓴 게 아니고?
  • 그럼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 이럴 땐 젤 수상한 놈부터 탈탈 털어봐야지.

 
 

  • 만약미제 아줌마라면 아가들을 어디다 넣고 다녔을까요?
  • 미제 아줌마들은 큰 가방을 가지고 다녀.

 
 

  • 가스가 아기들을 죽인 거네.
  • 아니, 연통 이음새를 이렇게 만든 게 범인이지.

 

  • 밥상 다 차려졌다. 사주한 인간, 사주 받아서 애 훔치고 죽인 인간.

 
 

  • 영남이 말이 거짓이라면 왼손에 상처가 없겠죠. 장갑 벗어봐요.
  • 안 벗어요. 내가 왜 당신들 말을 들어야 되지?
  • 들어야죠. 당신 죄를 밝힐 경찰이니까.

 
 

  • 수고했어, 김 형사.
  • 제 수고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떠난 애들이 불쌍하지.

 
 
 

  • 사실은 그게 아니라, 경찰증이고요. 안 두고왔고, 그냥 혜주 씨랑 같이 있고 싶습니다.
  • 진작 그렇게 말씀하시지.
  • 서점에 제 자리 안 빼실 거죠?
  • 절대 안 빼요.

다 잘 해결되어서 좋았는데 엔딩 장면에 성칠이... ㅠㅠ 죽이지 말지... ㅠㅠ